글번호
1150288

건국대 김원준 교수팀, 차세대 3D 사람 모델링 알고리즘 개발

작성자
공과대학 행정실
조회수
64
등록일
2025.05.14
수정일
2025.05.14

- 군중속 가려진 사람 동작도 예측...컴퓨터 비전 및 AI 분야 최고 권위지 게재


왼쪽부터 전기전자공학부 김원준 교수, 권미경 석사졸업생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김원준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연구팀이 사람들이 겹쳐 있거나 물체에 가려진 복잡한 장면에서도 단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 각 사람의 3차원 형상 메쉬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컴퓨터 비전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이자, JCR 상위 2.5% 이내에 랭크되어 있는 ‘IEEE Transactions on Image Processing’ (IF=10.8)에 지난 4월 게재됐다.


김원준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고유자세(Eigenpose)를 이용한 사람 메쉬 모델 생성 과정

 

연구팀은 사람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방식에 '고유벡터(Eigenvector)' 개념을 접목해, ‘고유자세(Eigenpose)’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신경망 학습을 통해 추정한 가중치를 이용해 사람의 다양한 자세를 표현하는 고유자세 조합 방식을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가려진 인체의 형태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고, 정밀한 3D 사람 메쉬(Mesh) 모델을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메타버스, 이머시브 콘텐츠 등 분야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디지털로 정밀하게 재현하는 핵심 기술로써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준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방법에 의해 생성된 3차원 사람 메쉬 모델의 예

 

이번 연구에는 건국대 석사졸업생 권미경(현 삼성전자 AI센터 재직)이 제1저자로, 김원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